브리핑

오영식 공보부대표 정례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2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24일(금) 09:50
▷ 장 소 : 국회 기자실


오늘 최종적으로 아침 7시 30분에 고위 당정회의를 통해 최종 조율하여 11시 공공기관 이전 방안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 있을 예정이다. 아시다시피 참여정부와 우리당은 지방과 수도권이 균형있게 더불어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해왔다. 오늘 발표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으로 국가균형발전시책의 기본 틀이 완성됐다고 평가된다. 국가의 균형발전은 21세기 우리나라의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정책과제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잘 활용해서 2만불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전국 곳곳에 육성함으로써 21세기선진한국의 비전을 참여정부와 우리당이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각오이다.

이 문제는 특정정당의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적 관점에서 대승적 자세로 정치권은 물론이거나와 사회 각계 모든 사람들의 지혜와 의지가 함께 모아져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인 여러분들도 향후 진행 사항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오늘 의사일정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정무위가 10시부터 업무 현황 보고를 받을 예정이고,
국방위는 GP총기사고진상조사소위가 28사단 사령부 회의실에서 이번 총기사고 재수사 결과보고 및 관계자 진술을 청취하는 등의 활동을 9시부터 전개하고 있다.

정보위는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어서 국가정보원장 김승규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실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늘 전체회의를 통해 인사청문회 일자를 확정 짓고 자료제출 요구의 건과 관련자 증인 참고인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정개특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한나라당측에서 나온 얘기여서 확인 문의를 하시는데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서 여야간 합의된 사실은 없다. 다만 이상경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추천된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물리적인 시간관계로 부득이하게 6월 임시국회 내에 실시하기가 어렵게 됐다. 헌법재판관 청문회와 국회동의 절차를 밟기 위해 하루정도의 본회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여야의 판단이고 잠정적으로 7월 4일경에 헌법재판관후보 청문회를 하고 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작성 후 6일 본회의를 열어서 헌법재판관 인준 처리를 하는 방안에 대해 여야간 협의 중에 있다.

다만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국회가 전자국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본회의장을 공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회기가 없는 7,8월 두달을 공사계획으로 잡아도 차질없이 공사일정을 마무리 짓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관계기술자들의 의견이어서 의장님께 말씀드려서 의장님 협의하에 가급적이면 그 의사일정을 최종 타결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공식적으로 의사일정과 관련해서 따로 말씀드리지 않은 상태이다.

헌법재판관의 국회 동의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지 안되면 헌법재판관이 공석으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7월 초에 하루정도 본회의를 통해 헌법재판관의 인준처리를 해야하는 분명한 요구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오늘 정세균 원내대표께서 광주지역을 방문해서 12시에 광주 지역 기자분들과 오찬을 갖고 2시부터 전남대에서 ‘21세기 새로운 선택, 한국사회 비전과 지방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번 정세균 원내대표의 광주방문은 당 차원에서 직접 광주를 방문해서 광주 분들의 민심과 의견을 수렴하고 당 차원에서 호남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광주방문을 통해 이번에 확정 발표되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기본 취지와 향후 기대효과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이고 최근 호남민심과 관련해서도 호남 민심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미 저희가 우리 자체의 자성과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결의했고 향후 우리당의 기대와 관심 갖는 분들에게 부응하기 위해 보다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산적한 현안을 그리고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지역을 고려한 균형 인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표의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고, 특히 호남고속철도에 대한 지역의 요청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요구가 있는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보다 긴밀히 협의해서 우리당이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


2005년 6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