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들의 천태만상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1. 곽성문 홍보위원장 : 한나라당 홍보위원장이면서 박근혜 대표의 흑기사를 자처하는 곽성문 의원이 맥주병을 벽에 던지는 추태를 보였다.

대구 상공인들로부터 골프접대를 받고 난 후 술을 먹는 자리에서 “대구 상공인들이 열린우리당에 매달린다”면서 화를 참지 못해 여러 개의 맥주병을 던져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는 8명의 한나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함께했다고 한다.

그 많은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골프접대 받고 술까지 먹으면서 맥주병을 날리다니. 과연 대구출신의 한나라당 의원이 아니면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2. 전여옥 대변인 :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국민의 60%가 대졸자라는 엉터리 통계를 제시하며 학벌차별 발언을 해 온 국민을 분노시키더니, 부동산 실명제법과 농지법 위반의 의혹을 가진 채 수억원의 차익을 취득해 우리 서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3. 황인태 비례2순위 : 6월 10일에는 박근혜 대표의 디지털 특보였으며 비례대표 승계 2순위인 황인태 디지털 대학 부총장이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 38억을 횡령해 구속기소되었다. 한나라당 정치인이 교육인의 탈을 쓰고 학생을 등친 것이다.

4. 황인태로부터 돈 받았다는 한나라당 의원: 서울경찰청은 황인태로부터 한나라당 모의원이 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하겠다고 검찰에 협조를 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교묘한 방식으로 4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취득하고,
홍보위원장은 상공인들 골프접대에 맥주병 날리고,
비례후보는 학생등록금 수십억을 갈취하고 또 그 돈을 상납 받은 한나라당 의원.

제 버릇 남 주겠는가? 한나라당이 어디서 얼마나 썩고 있는지 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다. 제기되고 있는 몇가지 의혹에 대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


2005년 6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