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신문 창간12주년 및 지령600호 기념행사 원내대표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8일(수) 18:00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정세균 원내대표 축사
반갑다. 시민의 신문이 창간 12주년과 함께 지령 600호를 맞이했다니 정말 기쁘고 크게 축하할 일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시민의 신문을 튼실히 키워오신 이형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지난날 시민의 신문에 관여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이 외롭게 고군분투하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계신 것을 보고 놀랐다. 이런 분들이 계시는 한, 20년이 되고 지령 1000호를 맞는 청년이 될 때까지 문제없이 잘 커나갈 것 같다.

얼마 전까지는 모든 부분을 정부가 책임 졌는데 이제는 시장이 큰 역할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정부 역할이 줄었다. 언제나 정부나 시장이 잘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것을 보완해야 할 친구가 바로 시민사회이다. 소금에 비유하자면 맛을 내는 역할과 썩지 않게 하는 역할이 있는데 시민사회는 그런 역할 모두를 요구받는다. 시민의 신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민의 신문이 해외진출에 나선다는데 축하를 드린다. 한국인들이 스포츠나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잘하는 것이 많지만 특히 수출에는 선수가 아닌가. 국내에서의 역할을 전세계적으로 넓혀 나가시길 바란다.

성년이 되는 20년 지령 1000호가 될 때까지 힘을 기울여서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600호 발간과 창간 12주년을 축하한다.


2005년 6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