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출범식 원내대표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8일(수) 14:00
▷ 장 소 : 인천시 간석동 로얄호텔 영빈관

◈ 정세균 원내대표

제가 이 방에 오니 환하다. 바로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여러분을 보니 매우 환하고 아름답고 활기차시다. 이번에 선출된 홍미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오래전부터 잘 알던 분인데 오늘 뵈니까 훨씬 맑고 밝으신 것 같다.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축하드린다. 지난번 서울시 여성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하고 그 열기에 깜작 놀랐었는데 여기와 보니 지난번 보다 더 대단한 열기가 느껴진다. 그간 저조했던 여성정치참여가 이제 우리당이 출범함으로써 여성들의 진출할 통로가 마련되었다.

민주주의와 참여는 매우 중요한 가치인데 민주주의는 참여가 보장될 때만이 꽃 필수 있다. 당으로 말하자면 참여없이 지도부 몇몇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참여와 민주주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여러분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우리들의 민주주의가 발전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여성위원장을 지명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여기계신 조배숙 위원장, 홍미영 위원장, 김교흥 위원장 모두 선출되신 분들이다. 본격적으로 상향식으로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여러분들이 환한 모습이 보기 좋지만 당은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우리당이 창당때부터 지금까지 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1당의 집권여당이 되는 데까지 성장해왔다. 오늘의 어려움 또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똘똘 뭉쳐서 극복해내자.
우리당은 정치개혁, 사회개혁, 잘사는 나라,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혁, 도덕적인 정치를 실천하는 정당이다. 여러분들이 나서서 인천시민들께 이런 우리당을 잘 알려나가면 어려움 또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정치개혁을 위해 우리당이 출범했다. 양성평등 뿐 아니라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도 참여가 핵심이다. 제발 깨끗한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염원이다. 제가 보기에 여성의원들은 이런 면에서 월등하다.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내년 시장 구청장 등에 출마하실 것으로 예상되는데 역시 참여정치에 있어서도 여성들이 우월하다. 생활정치, 깨끗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들의 역할이 기대된다.

다시 한번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05년 6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