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관련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 의혹제기에 대한 반박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권영세 의원이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이 지난해 6월 이후 올 4월까지 총 13차례 청와대를 방문했다며 축소의혹이 있다고 발표했다.

아는 것은 하나도 없이 의혹을 부풀리는 한나라당 발표가 하도 기가 막혀 반박하지 않을 수없다.

1. 김 전 차관이 청와대를 13회 방문했다는 제기:
아니 건교부 차관이 청와대를 가는 것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그리고 지난 6월 이후 4월까지 이면 약 1년에 걸쳐 13번도 방문하지 않는다면 차관으로서 업무를 제대로 보지 않는 것 밖에 더 되는가? 안 가는 것이 이상한 것임을 밝혀둔다.

2. 1월 12-13일 대정부질문도 하지 않았으면서 이틀 후에 김우식 비서실장을 만났다며 건교부일로 간 것 같지는 않다고 제기:
권영세 의원이 말하는 당시의 이틀 후(금요일)는 공공기관 이전관련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러 관계자들이 정례적인 회의를 했던 것이며 김차관은 공공기관 이전 등 관련해 여러 관계자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 정책실장과는 사전회의 점검을 위해, 시민사회수석과는 공공기관 이전관련해 당연히 만나야 하는 것인데 도대체 뭘 어쩌라는 말인가? ‘~업무인 것 같지는 않다’라는 식의 답변을 하다니 수준이 의심스럽다.

3. 기자들이 검찰에서 조사를 한 내용인가라고 묻자 “알 수 없다”고 답한 것에 대해:
모두 검찰이 다 조사한 내용이다. 문제가 없어 발표내용에서 뺀 것뿐인데 검찰에 확인도 해보지 않고 이렇게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하다니. 한심스럽다.

4. 김 전 차관의 청와대 출입기록은 최근 조사한 것인가라고 기자들이 묻자 이에 대해 ‘청와대 경호실로부터 출입기록만 받은 것이다’ 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
아니 단순한 출입기록이었다면 좀 더 확인하고 기자들에게 무엇을 밝혀도 밝혀야지, 내용도 없는 출입기록으로 큰 의혹이 있는 것처럼 발표하다니. 정말 무책임하다고 질책하지 않을 수없다. 제발 공당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2005년 6월 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