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오영식 공보부대표 정례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3일(금) 09: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먼저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우리당은 7일 정치분야에 장영달, 이근식, 양형일, 김동철, 이화영 의원
8일 통일외교안보분야에 송영길, 조성래, 이원영, 최성, 이상경 의원
9일 경제분야 유필우, 김우남, 한광원, 노영민, 유승희 의원
10일 교육사회문화분야에 서갑원, 김영주, 홍미영, 구논회, 강기정 의원으로 결정됐다.

오늘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주요하게 논의된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다.
철도공사유전투자의혹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 규명과 의혹해소가 충분치 않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형태로라도 국민적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구체적 대응 방안은 다음주 초 해당상임위인 법사위 위원들과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방안으로는 우리당 별도의 특검법안 발의하는 방법이나 현재 야당에 의해 발의된 법안에 대해 우리당의 의견을 반영시키는 방안 등 몇 가지 방안들이 있을 수 있다. 이 내용은 다음주 초 우리당 법사위 위원과 협의하여 7,8일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당정청 워크숍과 관련해서 일부 언론과 일각에서 청와대 인적쇄신이나 당정분리와 관련된 여러 의원들의 의견제시나 논의가 있을 것으로 언급되었다. 그러나 오늘 워크숍은 양극화 현상 등 사회 빈곤층 문제에 대한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정책과 제와 관련입법들을 정리해서 국민께 제시하고, 저출산고령화사회에 접어들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복지적 차원의 정책과제와 관련 입법들을 정리하는 자리이다.

지난 워크숍과 어제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일정정도 정리된 정치적 의미의 당정분리 원칙과 정책적 의미의 보다 긴밀한 당정협의와 협력체계의 구축이라는 큰 방향이 정리된 마당에 청와대 인적쇄신이나 당정분리 관련 논의는 오늘 워크숍에서 논의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원내대표단의 의견을 모았다. 오늘 당정청 워크숍에 참석하는 의원들께 이런 원내대표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해서 경기가 어렵고 양극화에 따른 국민적 고충이 큰 상황에서 정부여당의 정책적 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정책토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2005년 6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