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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년 6월 1일(수) 14: 20
▷ 장 소 : 국회 기자실

우리당 의원총회 주요 논의사항과 결정사항을 브리핑해 드리겠다.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상임위 정수 조정에 대한 여야간 협의 과정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을 정하는 자리였다.

김부겸 수석부대표가 지난 여야간의 협의과정에 대한 내용과 잠정적으로 합의해 온 안에 대해 의총에 보고했고, 우리당이 의총을 통해 이를 추인했다. 결론적으로 상임위 정수는 법사위나 운영위의 정수는 동결하고, 일부 상임위 정수는 증원하거나 감원하는 내용의 여야간 잠정 합의한 상임위 정수 조정안을 추인했다.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곧이어 여야 합의안을 통해 발표하겠다.

이러한 여야 잠정 합의사항에 대한 당의 추인에 따라 원래 오늘 예정되어 있던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회하기로 했다.

6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서 논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 우리당은 22일이나 24일 중 본회의를 한번 열고 29, 30일에 본회의를 여는 안을 만들었는데, 6월 20일 즈음으로 한나라당의 행사가 있어 의사일정이 어렵다고 해서 지금으로는 28, 29, 30일 6월 마지막 3일 동안 본회의를 개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는 정개특위 위원장인 이강래 위원장의 보고가 있었다. 보고내용 핵심은 정당법, 선거법, 정치자금법, 지방선거 관련 법안이 국회 정개특위에서 주요하게 처리해야 할 과제인데, 현재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서 활동 중인 정개특위 활동 시한은 이번 달 말까지이다. 가급적이면 이번 달 말까지 4개 분야에 걸친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내겠다는 보고가 있었다.

내일 정개특위 전체 회의를 열어 향후 처리할 과제의 구체적 일정과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국회 정개특위 산하 소위 활동을 통해 6월 셋째 주 까지는 앞서 말씀드린 정치개혁 관련 법안과 과제에 대한 정개특위안을 마련해서 제시하겠다는 보고가 있었다.

국회 정개특위 안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한 몇 부분은 당론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 의총에 부쳐 당론 결정을 의결 받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의총에서 당론으로 의결하기 앞서 국회 정개특위에서 시안이 만들어지면 우리당에서는 해당 정조위인 제1정조위 주관의 정책의총을 열어서 심도있는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치고, 그를 통해 보완되고 수렴된 최종안을 전체 의총에 부쳐 당론으로 의결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원혜영 정책위 의장께서 추가 말씀해 주셨다.


2005년 6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