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성지방자치아카데미 개강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1일(수) 14:30
▷ 장 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박병석 기획위원장, 조배숙 전국여성위원장, 유승희, 이경숙, 박영선, 김형주 의원, 서영교 서울시당여성위원장

열린우리당 ‘제 1기 우리여성 지방자치 아카데미’에는 120명의 참가자가 모여 첫 강의가 이뤄졌다. 모집공고 일주일 만에 100명의 정원이 초과되는 등 예비여성정치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아졌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여성정치발전기금에 의한 최초의 지방자치관련 교육사업이다. 내년 지방자치선거까지 총10차례에 걸쳐 여성의 정치교육과 여성의 지방자치 진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다.

◈ 문희상 당의장 인사말씀
우리여성 지방자치 아카데미의 개강에 즈음하여 축하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이를 위해 고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박수를 드린다.
최근 정치행사에서 여성에 대해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다.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는 생각이 든다.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딱 맞는 것이 여성들이다. 또한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다. 여성의 감수성과 세밀함이 문화의 세기에 어울리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과 정치를 연결지어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치 분야에 있어 21세기가 여성의 세기인가 생각해 보았다.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권력의 쟁취’이다. 권력을 쟁취하는 것은 파워를 쟁취하는 것이고 권력을 쟁취해야 이상을 펼치고 뜻을 이룰 수 있다. 정치는 권력 투쟁적인 측면이 있다. 또 하나 정치의 중심은 각종 제 집단간의 갈등의 해소이다. 이렇게 양면성이 있는 것이 정치인데 그 양면이 바로 투쟁과 화합이다. 투쟁의 부분에 있어서는 남성이 승리한 것 같은데 화합은 여성의 몫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남녀가 묘하게 정치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현재 여성 국회의원이 39명이고,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는 50%의 지분을 확보했다. 차기 지방선거에서 50%가 아니라 더 많은 수가 진출하길 바란다. 지방자치는 여성의 능력이 100% 발휘될 좋은 정치의 장이다. 우수하게 마치시고 성공하시길 바란다. 열린우리당은 문이 활짝 열려있고 아낌없이 여러분을 지원할 것이다. 꼭 다음 지자체 선거에서 성공하시길 바란다.


2005년 6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