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정치 정책투어 - 국가단체유공자 단체와의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1일(수) 12:00
▷ 장 소 : 신한국관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배기선 의원, 김희선 정무위원장, 문학진 정무위 간사, 김영춘 의원, 전병헌 대변인, 박영선 비서실장, 신학용, 강길부, 이상경 의원 / 강달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장, 유양배, 최병용 부회장, 구필모 사무총장, 정병욱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장, 염상희, 전인식 부회장, 조세환 사무총장, 유영숙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조정식 부회장, 함광자 사무총장, 이수희 대한무공수훈자회장, 오덕용, 송보영 부회장, 채희윤 기획실장, 김옥희 대한무공수훈자유족회장, 김득구 사무총장, 유승호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진성용, 한동일 부회장, 조승배 사무총장

◈ 문희상 당의장

오늘은 6월 1일이다. 6월에는 6.25와 같은 날이 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이다. 저는 속풀이 정치라고 하여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은 업그레이드된 정책투어의 일환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오늘이 그 첫날이다.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선대께서 직접 나서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다. 그로 인해 우리에게 오늘과 같은 영광이 있다. 자유와 민주,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만들 수 있게끔 한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애국심이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애국애족의 신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매우 많으실 것이다. 그래서 터놓고 이야기하실 수 있게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나라와 우리당에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기탄없이 해 주시고 저희가 입법을 통해 고칠 것이 있으면 고치겠다. 열린우리당은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김희선 정무위원장

6월 호국보훈의 달 첫날, 여러분들께서 수고하신 뜻과 노고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보훈을 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해야 제대로 된 국가가 된다는 것이 우리당과 참여정부의 입장이다. 여기 오신 분들의 의지, 우리 스스로의 약속,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의장님을 비롯하여 우리당의 정무위 소속의원님들이 많이 와주셨다.
엊그저께 여론 조사를 보니 전쟁이 난다면 나가서 싸운다고 한 젊은이가 45.5%에 불과했다. 10년전 조사에서는 80.1%가 나가서 싸우겠다고 답했다. 이 결과를 보며 국가가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와 여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오늘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고 저희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하겠다.

◈ 강달신 대한상이군경회 회장

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우리당 당의장님께서 보훈단체를 초청하여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무위원회의 위원들이 많이 참석하신 것 같다. 열린우리당이 한편으로 보훈단체를 외면하는 것 같아 서운한 면도 있었다. 저희들이 속시원하게 열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

◈ 김희선 위원장 마무리 발언

오늘 말씀주신 것들을 우리당 정무위 위원님들과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만나뵈야 할 분들을 만나 뵙겠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 간담회에서는 보훈단체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정무위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하였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보훈 보상체계의 개선(기본연금의 인상 및 인상폭 확대), 성년 유자녀에 대해 자녀수당이 연금에 달하도록 예산조치, 부가연금의 상대적 형평성 유지, 의료 및 공공서비스 관련 복지수혜 확대 등이 있었고, 전몰군경유족회에서는 유족회의 수익사업허용 및 노령 회원을 위한 복지타운 건립을 건의했다. 또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는 단체운영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보훈회관의 완전확보와 보철용 차량의 배기량 규제조항의 폐기를 건의했다.

2005년 6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