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열린우리당국회의원․중앙위원워크숍 퇴소식 원내대표 마무리 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5월 31일(화) 11:40
▷ 장 소 : 무주리조트

◈ 정세균 원내대표

1박 2일동안 수고 많으셨다.
아마 우리 중앙위원님들께서 워크숍 참석을 망설였을지도 모르는데 국회의원과 중앙위원이 하나가 되어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마음을 연 것 같다. 원내에서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다. 꼭 필요한 고언도 많이 듣고 우리가 앞으로 당의 진로를 걱정하는데 참고가 될 말씀도 연사들께서 많이 해주셨다. 다섯 분의 말씀을 잘 정리해서 당의 진로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는 의미로 큰 박수 부탁한다.

참석해 주신 중앙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많은 인원이 함께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잘 해나갈 각오가 되어있는 것 같다. 많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분임토의와 종합토론 때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지도부가 아픈 부분도 있겠지만, 아픔이 다시 태어나는 재창조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말씀 중 원내가 새겨들어야 할 내용은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정책위를 중심으로 의원님 개개인이 정책개발의 첨병이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146명 의원 모두가 정책을 직접 생산하고 전파하고 실천을 시도하는 첨병이라는 것이 17대 국회의 차이점이다. 이런 정책역량이 확충될 때만 당정협력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없이는 당정협의도·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의원님 개개인 모두와 정책위가 정책역량을 배가하여 당정협력이 활발해지고, 국민 안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정말 수고하셨다.



2005년 5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