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야치를 해임시켜야 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본정부는 자기 본분을 넘어선 무책임한 발언으로
한일관계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야치 외무성 사무차관을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

이번 일은 외교관계의 금도를 넘어선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

공식 의원외교 차원에서 방문한 한국의 국회의원들 면전에서
개인적 감정으로 한미관계를 왜곡하고,
한일관계의 신뢰를 허무는 발언을 한 것은
중대한 음해이자 도전이다.

일본 정부는 외교관의 자질이 없는 것으로 판명난
야치 사무차관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

한미일 관계에 대해 일본측이 의도적으로 부정하고 폄하하는 것은
최근 역사문제, UN개혁 등을 둘러싼 문제에서 비롯된 불만을
무책임하게 표출한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이런 배경에서 나온 야치의 개인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을
항의하고 따지기보다 국내에서 정치공세에 활용하는
한나라당은 어느 나라 당인지도 묻고 싶다.

명백한 국익훼손조차도 정략으로 악용하는 저열한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일본정부는 야치 사무차관을 즉각 해임하고
한나라당도 국민앞에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


2005년 5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