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상임중앙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5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5월 23일(월) 10:4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 브리핑 내용

오늘15시부터 대구그랜드 호텔 열린우리당 대구사랑의원모임 발대식이 있다. 소속 24명중 15분 참석예정이다. 오늘 회의에 모두 말씀에서 느끼셨겠지만 지난 한 주간 보폭을 조종하고 숨고르기를 하였고 이번 주부터 전열을 강화하고 정비해서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호시우행 자세로 또박또박 챙기고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믿음직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오늘 5월 25일 건교위원회 회의에 한나라당이 불참하는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이 모든 정부정책에 대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甘呑苦吐형 정책관리 내지는 국정운영 동반자로서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성토가 있었다. 아울러 5월 25일 예정되어 있는 공공기관 이전 보고회의에 한나라당이 참여해서 책임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이고 국정과제와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는 보다 성숙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내용의 말씀들이 있었다.

모두에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이 도지사 경험을 들어 최근 일부 시도지사의 잿밥 챙기기 문제에 대해 지적이 있었지만, 비공개 회의에서도 최근 시도지사가 진정성을 가지고 시도행정을 챙기기보다는 잿밥에 더 신경을 쓰고, 오히려 정치권에 대해서만 엿보기를 하고 틈만 나면 자신을 프로모션하는 기회주의적 행태에 대해 비판과 우려의 이야기가 있었다. 대선이 상당히 많이 남았고 시도지사 임기는 1년이 남았기 때문에 시도지사 입장에서 시도행정을 잘 마무리하고 시도 주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는 일이 시도지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회의에서 확인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의장께서는 지난주 월요일에 성인의 날 기념 청년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각계 주요인사들과 대화를 통해 쓴소리도 듣고 격려인사 들으면서 숨고르기 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 한 주는 5.18주간이었기 때문에 17일 18일 광주를 방문해서 광주의 기도 얻고, 19일에는 경북대에서 강연을 하면서 대학생들과 좋은 얘기를 나누고 쓴소리도 듣고 격려이야기 들었다. 비공개 일정으로는 사립대학 총장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그분들의 의견과 시중여론을 들은 바 있다. 광주 방문시에는 전남대 강연을 통해 전남대 학생들과 만나 토론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 얘기도 들었다. 또한 광주전남 종교지도자 조찬을 나누면서 좋은 얘기와 격려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지난 20일에는 아주대생 70여명과 대화를 하면서 청년층과 학생들의 여론과 고언을 들은 바 있다. 19일에는 경북대 방문에 이어 울산 재래시장을 방문, 서민의 민심을 청취했고 울산지역 상공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실경제에 대한 경제인들의 목소리, 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음을 말씀드린다.

금주에는 26일 오전에 카톨릭 정진석 대주교를 인사차 방문할 예정이고, 27일 오후에는 원불교 이혜종 교종원장을 방문해서 여러가지 충고와 격려의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같이 당내 혁신위를 구성, 당내개혁을 위해 본격적 가동을 시작했고 당의장께서는 당의장대로 각계각층 분들과 많은 얘기를 들으면서 당의 중심을 세우는 복안과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한주 숨고르기와 대화를 통해서 금주부터 이러한 당의 중심세우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혁신위원회 차원에서 당 전체, 당내 문제 뿐만 아니라 외적인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서 상임중앙위원들이 의원들과 조별 간담회 갖기로 했다. 의장과 원내대표를 제외한 상임중앙위원이 여섯 분이 여섯 개의 정조위별로 구분해서 해당 소속 의원들과 정책간담회, 당내외적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렴해서 혁신위에 반영하고 당의 지도노선에도 반영할 계획을 확정했다. 1정조는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2정조는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3정조는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4정조는 염동연 상임중앙위원, 5정조는 유시민 상임중앙위원, 6정조는 이미경 상임중앙위원이 맡도록 했다. 이러한 제안은 문희상 의장께서 의원 전원을 상대로 부분별 간담회를 해 가면서 당의 여러 가지 문제나 의원들의 창조적 창의적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과정에서 당의장이 전체를 만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상임중앙위원이 여론 수렴의 신속성을 꾀하기 위해 유관 상임위를 분담해서 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이다. 문희상 의장은 별도의 일정과 계획을 가지고 의원 전체를 만나면서 당의 발전적 대안 찾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세부일정이 확정돼서 오늘 상임중앙위원회 보고가 있었다.

◈ 질의응답

- 간담회는 언제까지 진행하게 되나?
=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하도록 했다. 5월 30일-31일 전까지 간담회를 한번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 있었다.


2005년 5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