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동원청중으로 선거구민을 우롱하려는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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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경기도 선관위는 29일 재보선지역인 경기도 포천지역 선거구민인 조모씨(20)를 돈을 주고 연설회장에 청중을 동원한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수사의뢰했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4월 25일 후보자공개장소 연설회장에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20)등 7명을 참석하게하고 그 대가로 2만원씩을 제공했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조씨는 돈의 출처에 대해 조씨가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돈의 출처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본다.
이 사건은 그토록 돈없는 선거를 부르짖으면서도 여전히 금품을 주고 군중을 동원하는 낡아빠진 선거행태가 자행되고 있음이 백일하에 드러난 사건이다.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 그 뿌리를 밝히고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돈으로 청중을 동원한 당일인 4월 25일은 우리당과 한나라당 지도부가 포천에 갔으나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는 15시10분에 포천5일장앞 거리유세가 있었고
우리당 지도부는 08시 30분에 포천 유림회관에서 지도부 회의만을 가진 바 있다.

우리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깨끗한 선거풍토가 확실하게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05년 4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