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기간 국민들이 정치권에 요구하는 것은 경제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선진한국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민생과 개혁의 동반성공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야당은 여당을 또 견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당은 이미 여당을 견제하기에 충분한 의석을 갖고 있습니다.
또 야당의 견제라는 것이 대책없는 국정발목잡기라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국회를 점거·마비시켜 주요 경제투자법안과 개혁입법을 좌초시켜 왔습니다.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여당과 대통령 흠집내기와 지지율 상승 저지에 매달려 왔습니다.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의 힘을 실어줄 것인지
아니면, 야당의 경제발목잡기를 선택할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선택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그리고
경제의 불씨를 힘차게 살려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민생안정과 개혁을 바라는 모든 유권자들은 흩어지지 말고
열린우리당으로 결집하여 주십시오.
한 표 한 표가 참여정부의 성공은 물론, 대한민국의 30년을 바꿀 것입니다.
한 사람이 열 사람이 되어 투표장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오늘 하루라도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국민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당이 먼저 하겠습니다.


2005년 4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