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대책단과 노인단체 대표자와 간담회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4월 26일(화) 12:00
▷ 장 소 : 국회 귀빈식당

◈ 정세균 원내대표

어르신들을 모시고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주최하는 자리는 아니고 김명자 의원이 주최하는 자리다. 김명자 의원은 국민의 정부시절에 환경부 장관을 제일 오래 하신 분이다. 우리당에서 영입하여 국회 활동을 하고 계신다.
최근 아이를 잘 낳지 않고, 어르신들은 오래 사신다. 어르신들이 오래 사시는 것은 좋은 일인데 아이들이 적게 태어나는 것은 심각한 국가적 문제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잘모시는 일이 국가적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의 대책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서 특별히 행정경험도 있고 섬세한 여성이 책임지고 정책을 개발해 주길 바래서 김명자 의원이 맞고 있다.
그간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는데 오늘은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하는 좋은 자리가 있다고 해서 왔다. 제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 중에 반장이다. 그래서 반장이 나와서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잘하겠다는 다짐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 저는 열린우리당 전에 민주당을 했었는데, 서민,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저희들의 소임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다른 어떠한 것 보다도 어렵고 소외받고 국가 차원이나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계층은 열린우리당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정당은 그런 생각을 안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들은 그런 것을 자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이 일은 제일 앞장서서 챙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오늘 고령사회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고령사회에 우리가 할 일이 많은데 사실은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15, 16대 국회 시절, 이런 사회가 올 것을 알고 미리 준비했었어야 하는데 우리가 못했구나하는 자책도 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잘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해서 고령 사회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어떻게 노후를 보람을 가지고 건강하게 사실 것인가에 대해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 배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저희가 노력하고 전문가들 의견도 듣겠지만 당사자이신 어르신들이 어떤 정책이 필요하고 어떤 일이 피부에 와 닿는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열린우리당이 자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원혜영 정책위의장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고 우리당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고, 어르신들의 고견도 듣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가 집권여당으로서 노인문제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김명자 의원을 책임자로 해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책이 일회적이고 단편적으로 끝난 것들이 많았는데, 이를 극복하여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정책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근자에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65세 이상의 노인 어르신들 중에 생활이 아주 어려운 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교통비만 조금 보조해 드리고 있다. 이런 실태를 탈피해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최소 한도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책을 정부와 함께 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다.
일차적으로 전국의 25만여명의 노인들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대책이 입법단계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노인단체의 책임을 맞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복지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평소에 느끼고 생각하신 의견들을 잘 전달해 주시고 저희와 논의해 주시면, 저희가 제대로 된 법을 만들고 정책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한번 좋은 봄날에 국회를 찾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05년 4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