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한국 환경기술 산업의 수출 전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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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3월 29일(화) 15:00
▷ 장 소 :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

◈ 정세균 원내대표 축사

환경산업, 환경기술이 10년 전만해도 미약했다. 지난 30, 40년 동안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면서 상당부분 환경의 희생이 있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다. 환경부가 만들어지고 환경에 투자를 하고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16, 17대국회에 들어 이런 세미나를 갖게 된 것도 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목희 의원이 주최하셨는데 이목희 의원님은 지금은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노동문제의 최고 전문가이며 많은 역할을 해 오셨다. 지금은 환경분야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다.

오늘 산업화, 환경 산업의 수출의 전망에 대해 논하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제가 예전에 새정치국민회의 때 환경, 노동 문제를 다루는 제3정조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당과 우리당에서 정책위의장 역할을 해오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환경에 대해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은 오늘 좋은 의견을 말씀해주시고 정책을 제시해 주시면 우리당에서 잘 채택하고 추진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뜻에서이다.

이미 환경산업의 규모가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마 기업도 많이 생각하고 있어서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상당한 정도의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환경산업이 아직 역사도 일천하고, 여러 측면에서 다른 선진 환경 강국과 경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다행히 오늘 재경부, 산자부 등 정부부처에서 나와 계시기 때문에 경쟁국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하여 정책에 잘 반영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역량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환경부분에 있어서도 수출이 많이 되도록 정책적 배려와 노력이 있어야겠다. 오늘 여러 의원님들이 나와 계시는데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감사와 격려의 말씀 올린다.


2005년 3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