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당 대의원대회 - 상임중앙위원 후보자 연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3월 27일(일) 14:00
▷ 장 소 : 춘천 호반 실내체육관

◈ 상임중앙위원 후보자 연설

▲ 김두관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기호 1번 김두관이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제 3의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 첫 번째 혁명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과 참여정부 탄생이다. 두 번째 혁명은 지난 4.15 총선에서 해방 이후 처음으로 민주개혁세력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한 것이다. 이제 세 번째 혁명으로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 지사, 시장, 군수, 수도권 필승은 물론 영남에서도 우리당 승리를 확보하겠다. 함께 해 달라. 반드시 승리하겠다.

▲ 염동연 후보
강원도에 계신 당원, 대의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기호 2번 염동연이다. 우리는 당을 안정시키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어야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고 내후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개혁정부를 다시 탄생시켜야 한다. 제가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개혁세력을 통합하겠다. 이 사람들이 지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키고, 참여정부를 탄생시켰다.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며 제가 이끌어내겠다.

▲ 문희상 후보
그동안 교통사고로 심려를 끼쳤다가 약속의 땅, 미래의 땅, 강원도에서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 기호 3번 문희상이다. 제가 살아남은 이유가 미래의 땅, 약속의 땅, 설움 받는 이 땅 강원도에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 그 일을 하라는 뜻으로 받들고 강원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지금 가장 힘든 과제가 참여정부 성공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혁과 민생이 동반 성공해야 한다. 당이 중심에 서야 한다. 강력한 여당, 든든한 여당, 믿음직한 여당,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여당이 되게 하기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

▲ 김원웅 후보
우리는 지금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을 건설하고 있다. 저는 언제나 평당원과 함께 있어왔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회의원을 줄 세우거나 계파를 만들어 연대하는 것을 거절해 왔다. 오직 평당원 편에 서서 평당원과만 연대하겠다. 저는 언제나 평당원 편에 있었다. 박창달 의원 체포안 부결 때 평당원들의 항의, 작년 기간당원제를 훼손시키려 할 때 평당원들의 단식투쟁, 작년 연말 국보법 폐지를 위해 평당원들이 여의도의 차디찬 바닥에서 농성을 할 때, 저 이외에 어떤 후보가 평당원과 함께 있었는가.
저는 언제나 평당원과 함께 있겠다. 언제나 평당원 계보가 되겠다. 오직 평당원만을 믿겠다. 저는 진정성의 힘을 믿는다. 그 진정성을 가지고 반드시 당원중심정당을 만들겠다.

▲ 장영달 후보
저는 강원도당 위원장을 맡고 계신 존경하는 이창복 위원장과 평생 민주화 운동을 해왔다. 4선 국회의원까지 오면서 한번도 부정에 손대서 국민의 맘을 상하게 한 적이 없다. 2014년 강원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전라도 도민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 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내년 5월 지자체 선거에서 압승하도록 우리 모두 진군하자.

▲ 송영길 후보
강원도에 2014년 동계 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IOC에서 통과되도록 이광재, 조일현 의원과 힘을 모아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더 이상 푸대접을 받지 않게 하겠다. 강원도는 우리당 기반이 취약하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정당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당원협의회가 정당법의 법적근거를 가지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가지고 활동하도록 하겠다. 당원협의회가 튼튼히 뿌리를 내려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우리당의 뿌리가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저 송영길 소장 개혁파의 단일 후보로서 분열없는 개혁, 단결하는 개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유시민 후보
강원도 대의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께서 오늘 뽑는 강원도당 위원장이 강원도의 모든 일을 잘 해결하도록 잘 돕는 당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저는 참여정부 뿐 아니라 노무현 정부 이후에도 깨끗한 정당, 민주적인 정당, 백년 정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당의장에 출마했다. 제가 약속한 구체적인 내용은 가정에 배달된 저의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고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저는 오로지 정당개혁의 꿈을 위해 여기까지 왔다. 어떤 역풍이 불고 눈보라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절대 무릎 꿇지 않고, 그 꿈을 이루는 그날 까지 함께 갈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 도와달라.

▲ 한명숙 후보
강원도 대의원 여러분 오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는 감동의 정치로 노무현 정부를 탄생 시켰다. 그리고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국회 과반수를 확보했다. 집권여당으로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번 뽑히는 당의장이 지방선거의 사령탑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먼저 분열해서는 안 된다. 갈라져서는 안 된다. 싸워서는 안 된다. 세력 다툼을 해서는 안 된다. 타협과 단결만이 우리당이 살 일이다.
제가 화합의 메신저, 통합의 메신저로서 여성의 몸으로 원칙을 지키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리더십이 되겠다. 우리당의 중심을 세우고 하나로 묶어내는 리더십이 되겠다. 큰 정치를 하겠다. 사심없는 정치로 우리당을 아름답게 세우겠다. 그래서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감동의 정치, 따뜻한 정치로 우리당의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 이런 힘으로 2006년 지방선거를 기필코 승리로 이끌겠다.

◈ 정세균 원내대표 인사말씀

동지 여러분 반갑다. 저는 여러분의 자랑스런 150여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원내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원내대표이다. 제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동지여러분, 독도는 어느 나라 땅입니까? 우리 땅이다. 일본사람들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망언하는가 하면, 일본의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과서에 한국과 관련된 역사를 기술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고 심지어는 미화하려고 하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기도를 우리가 좌시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독도를 수호하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다.
동지여러분, 오늘 도당 대의원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창복 도당위원장께서 우리당 창당의 주역으로 일 해오셨고, 강원도당 건설을 위해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여러 동지께서 힘을 함께 해 주셔서 가능했다. 총선에서 이창복 위원장께서 불출마를 선언할 때 참으로 아쉽고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당 위원장으로 강원도당을 건설, 우리당을 일으켜 세우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다. 이창복 위원장님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 건승하시라는 의미에서 큰 박수로 격려해 달라.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이 있다. 작년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철원에서 문경현 후보를 당선시키셨다. 다른 지역, 심지어 전북에서도 군수를 당선시키지 못 했는데 이곳 강원도에서 문경현 후보를 당선시킨 도당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런 승리를 이끈 이창복 위원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당은 약속했다. 경원선 복원이 이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인데 이를 제대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예결산 심사시 금년도에 설계비 마련을 했고 내년부터 공사가 착수된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우리당은 약속을 하면 약속을 지킨다는 사실을 보고 드린다.
강원도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것은 바로 2014년 동계 올림픽의 유치이다. 강원도는 정말 청정지역이고, 동 트는 좋은 고장이다. 동계 올림픽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지역이다. 제가 무주 출신인데 동계 올림픽 유치를 놓고 무주와 경쟁했지만 우리나라 대표로 평창을 내 보냈다. 지난 번 3표차로 아깝게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30표 아니 60표 차로 평창이 당당하게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도록 우리당과 참여정부가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우리는 강원도를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관광의 허브로 만들 결심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를 발전시키고 강원도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강원도에는 8명의 국회의원중 두 분이 당선되셨다. 동지여러분께서 애쓰셔서 두 분의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큰 수고하신데 감사드린다. 우리는 도지사도 못 내고 시장, 군수 두 분이다. 시군구도 소수이다. 이제 강원도 발전을 이룩하고 강원도가 관광의 중심이 되고 동계 올림픽을 제대로 개최하기 위해 우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어야 한다. 그래야만 노무현 대통령의 도움과 우리당과 함께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도당위원장과 강원도의 지도부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을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몇 가지를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심하자는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그 중 한 가지가 참여정부의 성공을 우리가 뒷받침하자는 것이다. 참여정부가 성공해야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뤄지고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참여정부를 잘 뒷받침 하자는 제안을 드린다.
두 번째는 애써 이끌어온 우리당이 당원이 주인되는 참여정당, 전국에 골고루 지지를 확보하는 전국 정당을 만들고 , 정치적 경쟁뿐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책정당을 만들자는 제안을 드린다. 참여정당, 전국정당, 정책정당을 만들자.
세 번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기고 그 힘을 이어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강원도 8석을 모두 우리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도록 우리 함께 결의하자고 제안한다.
마지막 네 번째 다시 말씀드리지만 201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치뤄서 강원도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발전을 뒷받침하자는 제안을 드린다. 이상 네 가지 제안을 드린다.

대의원 여러분 저는 믿는다. 강원도의 힘을 믿는다. 강원도의 힘을 보여 달라. 오늘 여러분께서 새로 선출하는 도당위원장과 중앙위원과 함께 강원도당이 우리당의 중심 세력으로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05년 3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