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대의원대회 당의장 격려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3월 27일(일) 14:00
▷ 장 소 : 장충 체육관

◈ 김영춘 서울시당 위원장 축사

이제 4시간 뒤면 물러나야 하는 위원장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초대 서울시당 위원장이라는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탄핵, 총선, 당원협의회와 기간당원 조직 건설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함께 해 왔다. 모자란 점이 많다. 그 점 용서해 주시고 오늘 대의원대회를 통해 비로소 서울시당은 기초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진군의 나팔을 울리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과제가 많다. 행정도시 이전 이후 서울을 웰빙 도시로 만들고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 오늘 선출될 새로운 서울시당 지도부도 당원과 함께 기필코 내년 4대 지방선거에서 서울 시장을 탈환하고, 구청장 지방의회를 탈환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지방선거의 승리를 발판으로 다가오는 차기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기필코 승리를 쟁취해야만 한다. 그럴 때 잘사는 나라, 정의로운 나라, 통일된 나라의 꿈이 우리 앞에 열릴 것이다. 그런 장정을 위해 오늘 진군의 나팔을 울리며 시작하자.

◈ 임채정 의장 격려사

존경하는 서울시당 대의원 동지 여러분 반갑다. 밖에서는 새봄의 봄바람이 분다. 이 체육관 안에는 우리당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새 역사를 위한 폭풍, 새로운 정치, 잘사는 나라를 위한 폭풍, 당원의 당이 되기 위한 폭풍이 함께 불고 있다.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새로운 정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우리당을 창당했다. 우리당은 그동안 누구도 꿈만 꾸고 이루지 못한 일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정치에서는 작년 총선에서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못했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혁명을 이룩했다. 우리의 자랑이다. 우리가 아니면 할 수 없었다. 대통령이 4대 권력기관을 놓았다. 어느 정권이 권력을 놓을 수 있나?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정경유착을 끊었다. 부패되지 않은 정치를 만들었다. 이는 우리당만이 할 수 있고 우리당이 책임져야 할 국정 과제이다.
지난 2년간 경제 문제로 어려웠다. 이제 우리경제가 새싹이 돋고 있다. 얼음장을 뚫고 올라오듯 경제의 새싹이 돋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그저 임시처방으로 경기부양책이나. 인기위주가 아니라 참고 견디며 원칙과 기준에 맞게 경제 체질을 바꾼 구조의 결과로 경제가 건전한 새싹을 돋아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철학과 원칙을 존중하는 우리당이 아니면 감히 누가 할 수 있었겠나?
오늘 이곳에서 서울시당 중앙위원과 서울시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우리당은 정치, 경제 뿐 아닌 한국정당사의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일인이 정당을 지배하지 않는다. 당원의 힘으로 당원이 주인되는 원칙을 가지고 당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할일이 많다. 백년정당을 이룩하여 미래의 천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두 함께 나가자. 역사적 작업의 기초는 서울시당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23명의 훌륭한 후보가 나왔다. 여러분들이 잘 보시고 허심탄회하게 깨끗한 맘으로 뽑아 달라. 이제 당은 시도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서울시당의 힘이 중앙당과 중앙 정치의 힘이 되고 그 힘이 대한민국의 힘이 된다.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감사하다.


2005년 3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