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정책연구원 경제대토론회 원내대표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3월 23일(수) 14:00
▷ 장 소 : 국회 헌정기념관

◈ 정세균 원내대표
지금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것이라고 얘기하고 또 교과서를 왜곡하려고 하고 있어 온 국민이 분노에 차 있다. 또 열린우리당은 상향식으로 만든 정당인데 3월 달에 각 시도 대의원대회를 하고 4월 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많이 바쁘다. 그러나 집권여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확실하게 중심을 잡고 국정을 잘 챙겨 나가는 것이 책무다. 그런 차원에서 열린정책연구원이 오늘 경제 양극화 문제를 걱정하고 여러 전문가들을 모시고 좋은 정책을 개발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기에 꼭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원장님을 비롯해서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일자리 창출이 최대 복지’라는 얘기는 익히 우리가 다 공감하는 얘기다. 지금 국가 경제전체로 보면 거시지표가 괜찮지만 거시지표를 믿고 있다가는 일자리 창출이 잘 안되는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런 여러 가지 정황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초일류 대기업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자꾸 부탁하기 보다는 경제의 큰 짐을 맡도록 하고 중소기업이라든지 소기업 상공인 쪽에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고 뒷받침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과거에도 중소기업 지원하는 것을 많이 했는데 그 성과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아무래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좀더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기업 상공인들을 어떻게 잘 도울 것인가 하는 정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런 노력들도 우리당 정책위나 정책연구원에서 적극적으로 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주제 발표하시는 여러분들, 토론하시는 분들을 뵈니까 그야말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셨다. 저희가 4월 임시국회를 하게 될 텐데 국회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고, 또 입법화 제도화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많이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것을 받아서 제대로 잘 활용하고 여러분들이 연구하고 발표하신 내용들이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하겠다. 이렇게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린정책연구원에서 좋은 정책을 많이 개발해 주시길 바란다.


2005년 3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