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정책소의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2월 23일(수) 08:00
▷ 장 소 : 국회 본관 145호
▷ 사 회 : 안병엽 제4정조위원장

◈ 정세균 원내대표 인사말씀

의원님 여러분들 연일 수고가 많으시다.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대단히 중요한 날이다. 여러 측면에서 그렇다. 이번 임시국회 3월 2일 본회의에서 안건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특별한 합의가 있으면 물론 이후에 처리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오늘까지 상임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바쁘실 것이다. 분발해서 잘 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2월 임시국회에 여러 소중한 일이 있지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그동안 특위 위원들이 수고를 많이 하셨다.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고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서 오늘 소의총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다룰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다. 이 문제는 여야간 합의에 의해서 2월 말까지는 합의안을 만들어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에 대화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아 아직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김한길 위원장과 박병석 간사께서 힘든 가운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왔지만 현재 우리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도부가 불가, 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고 진지한 논의를 거쳐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 우리당이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합의를 위해 더 논의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를 터놓고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2월 임시국회에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이 문제가 빨리 해소되어야 경제회복도 잘 이뤄지고 민생문제도 잘 챙기고 국정도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2월에 이 쟁점을 꼭 해소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의 지혜를 빌리고 싶다.



2005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