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집행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월 25일(화) 09:45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임종석 대변인

◈ 브리핑 내용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관련, 당무 관련하여 개선할 점을 점검하여 4월 전당대회에서 필요하면 당헝당규를 일부 개정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당무개선위원회에서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우리당을 창당하면서 내세운 원내정당화가 상당히 중요한 당 체제의 변화였다.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지난 총선을 치르며 당의장의 권한이 강해져 당과 원내의 이원적 구조인데, 어찌보면 역할분담일수도 있겠지만 당 운영에 어쩌면 어려운 면도 없지 않았나 한다. 그래서 앞으로 원내정당으로 가는 취지 자체는 변경하지 않겠지만 어떻게 하면 좀 더 원활하게 일관성있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는가하는 문제를 당무개선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

오늘 원내대표가 야당과 2월 임시국회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할 것 같다. 박근혜 대표도 2월 임시국회를 비상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2월 임시국회를 어찌 운용할지 의논하고 검토하는 방문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

2월 임시국회 일정이 고민이다. 아마도 오늘 원내대표가 논의에 들어가겠지만, 아시다시피 설연휴를 포함하여 10일정도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가급적 2월 초에 상임위를 가동해야 할 것 같다. 2월 14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더라도 일정상 대표연설과 대정부질의를 하면 2월 임시국회에서 해야 할 민생현안들과 입법처리가 간단치 않을 것 같아 이 문제의 논의가 주요할 것이다. 그래서 정세균 원내대표는 2월 초에, 여야간의 합의만 된다면 1월 말부터라도 상임위를 가동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다만 어려운 것은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2월 3일 예정되어 있고 한나라당에서는 2월 3~4일 연찬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그 전에 상임위 가동이 가능할지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아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2월 14일부터 정당대표연설과 대정부질의를 하고 나서 국회일정을 가동하면 2월 국회를 내실있게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에 그렇게 밖에 합의가 안된다면 정세균 원내대표는 2월 14일부터 한달을 운영해서라도 실질적인 민생현안이나 법안들을 처리하는 국회로 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문제가 이번 주의 여야간 주요 논의 내용이 될 것 같다.

따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당이 어떻게 새로운 출발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 사람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민생현장을 당이 성실히 방문하고 그 안에서 대안을 내고 정책화하는, 당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우리당의 고민이다. 원내대표단 인선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다. 가급적 하루라도 쉬지 않고 일하기 위한 원내진용을 갖출 것이다. 어제 국방위 소속의원들이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가혹 사건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였다.


2005년 1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