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8 세계여성의 날’ 96주년에 부쳐]‘3ㆍ8 세계여성의 날’ 96주년에 부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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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 96주년을 맞는 날이다.
‘3ㆍ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도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기치가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상생의 공동체’이지만 양성평등지수에 관한한 우리나라는 여전히 후진국이다.

한국여성의 정치 사회적 지위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여성권한척도를 기준으로 볼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64개 회원국 중 61위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회의원 273명 중 여성의원은 16명에(5.9%) 불과하며,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고위공직, 기업고위간부 등 3개 분야에 대한 여성점유율 또한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이처럼 부끄러운 현실에서 오늘 다시 ‘세계여성의 날’을 맞으며, 이번 총선에서는 능력있는 많은 여성들이 국회에 진출하여 그동안의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열린 우리당은 양성평등구현의 창당정신에 맞춰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60% 이상의 여성 배정을 공약했으며, 10명의 경쟁력 있는 여성 후보를 지역구에 공천하였다.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어 부정부패를 일삼아 온 남성중심의 낡은 정치를 바꾸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

2004년 3월 8일
열 린 우 리 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