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의 주인공 대구 팔달시장 노점상 김순분씨 따님/ 삼성정보통신 입사]눈물바다의 주인공 대구 팔달시장 노점상 김순분씨 따님/ 삼성정보통신 입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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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우리당이 지난달 23일 건국이래 처음 개최했던 전국 재래시장 회의에서 눈물바다를 만들었던 주인공 대구 팔달시장 노점상 김순분씨의 따님 이경미양이 삼성정보통신에 입사하게 됐다.

대구 팔달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김순분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돈을 벌어 힘들게 교육을 시킨 따님 이경미양이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간염을 앓고 있어 입사가 취소된 사실을 공개해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었다.

이 모녀의 사연에 함께 눈물 흘린 정동영의장은 대표자 회의가 끝나고 삼성전자 재입사가 힘들다면 우리당에서 채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정동영의장은 지난 1월 중국청도방문에 동참했던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에게 이미경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려주었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이기태 사장은 구미 삼성정보통신에 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더불어 회사 측은 간염완치여부를 검진한 후 만약 완치되지 않았다면 삼성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