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숙 후보 논산 출마 기자회견]양승숙 후보 논산 출마 기자회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5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박영선 대변인

양승숙 후보가 고심 끝에 지역구 출마 결심을 굳혔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부산 노혜경 후보, 일산 한명숙 후보, 논산 양승숙 후보, 익산 조배숙 후보, 용산 김진애 후보 등 5산 고지에 전부 여성이 출마한다. 이인제 후보와 맞붙어 격전의 장이 될 듯 하다. 출마의 변을 들어보겠다.

□ 양승숙 후보

지난 며칠간 많은 고민을 했다. 출마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양승숙 개인이 아닌 한국최초 여성 장군으로서 명예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고, 모든 여군들이 바라보는 눈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보다 비례대표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대후보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지만, 31년 군생활을 마친 정치신인으로서 당내에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했다.

그러나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작금의 정치현실에서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지역에 투여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이 들었다.

저는 이제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한다. 제 고향이자 저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유권자와 국민 여러분께 그동안 과분하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열린우리당의 17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