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구태정치, 이제 신성한 교단까지 오염시키고 있다]한나라당의 구태정치, 이제 신성한 교단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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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한나라당 현승일 의원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위한 학교내 서명운동에 부쳐 -

지난 대선에서 차떼기, 책떼기로 갈취한 불법대선자금으로 의원을 매수하고, 지지발언을 매수한 한나라당의 구태정치가 총선을 앞둔 지금 신성한 교단에까지 뻗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

참여연대, 경실련, 참교육학부모회, 전교조 등 44개 단체가 모인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사학재단과 유착의혹이 있는 한나라당 현승일 의원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위해 학교내 서명운동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와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가 주도한 서명작업은 신성한 교단을 수구정치판으로 이용한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산물이자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한나라당은 교단을 오염시키는 낡은 정치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모든 공작정치를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총선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