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합작 ‘3・2 만행’ 을 강력히 규탄한다]한・민 합작 ‘3・2 만행’ 을 강력히 규탄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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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선거구 획정수정안 기습 상정 및 선거법 처리 무산에 부쳐 -


어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철저히 유린된 하루였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추악한 음모로 민주주의 정신은 학살당했고, 민주주의의 심장인 국회는 질식상태에 빠졌다.

이번 ‘3・2 만행’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추악한 야합에 의한 폭거이자, 국민을 우롱한 대국민 정치 사기극이다. 5・6공 수구세력과 죽어가는 민주당의 더러운 이익 추구에 국회가 죽어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볼 수는 없다.

‘3・2 만행’을 주도한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와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를 유린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해가면서 당리당략적 행태를 방조한 박관용 국회의장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3・2 만행’을 방조하고 마지막 오점을 남긴 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마땅하다.

열린우리당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다시는 ‘3・2 만행’과 같은 쿠데타적 기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기필코 사수할 것이다.


2004년 3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 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