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 장터 간담회 정동영 의장 인사말]아우내 장터 간담회 정동영 의장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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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대전충남지역 독립운동가 유족 및 후손 30여명 참석

오늘이 여든다섯번째 삼일절이다. 참 뜻깊은 날이다. 독립투사 유족과 후손 어르신들을 뵙게 되서 의미가 크다.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독립투사 후예들인 김원웅, 김희선, 이종걸 의원 등이 모두 우리당에 모였다는 것이다. 지난 수십년동안 민족을 위해 희생해온 선열들, 독립투사에 대한 우리사회의 대접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 16대 국회에서 친일규명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아직 상정조차 못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친일 뿌리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에 대한 반증이다. 여기 계신 김원웅, 김희선, 이종걸 의원 등이 안계셨다면 친일규명 법안조차 없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16대 국회에서는 처리가 어려울 것 같다.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30일 17대 국회가 열리면 우리당이 1당이 되어서 최우선적으로 입법할 것이다. 총선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역사를 바로세우고자 하는 우리당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