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 연구소 조문기(부민관 폭파 사건 주역) 이사장 댁 방문 주요 내용]민족문제 연구소 조문기(부민관 폭파 사건 주역) 이사장 댁 방문 주요 내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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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당내 주요 참석인사 - 정동영 당의장, 김원웅, 김희선, 이종걸 의원, 김양, 김진표, 김명자, 박찬석, 박명광 등

■조문기 이사장
몸둘 바를 모르겠다. 지금까지 정치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찾아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집이 비좁아 미안하다. 우리당에 독립투사 후예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 정동영의장도 만나는 것이다.

■정동영 당의장
(백범 김구선생의 손자인 김양 중앙위원을 소개하면서) 삼고초려해서 모셨다. 민족정기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당내에도 양심건국추진위원회를 두어 민족정기를 세우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

■참석자 중 한 분
영구임대주택을 지어서 관리비만 내고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 대부분의 유공자 후손들은 재산세 내는 것도 힘든 처지이다.

■김양 중앙위원
독립유공자들이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택공사에서 계획을 세워 연말에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김희선 의원 - 법사위 친일규명법이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설명

■조문기 이사장
역사를 바로잡을 당은 열린우리당밖에 없다. 최근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친일인명사전 모금운동이 펼쳐지는 것을 모고 놀랐다. 처음에는 조금 두려웠다. 그러나 3일만에 1억원을 돌파하고 15일만에 5억을 돌파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사회에 독립군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모금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적 성원을 보면서 이제는 역사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정동영 당의장
16대 국회에서 친일규명법이 처리되지 못한다면 17대 국회 때 제 3호 법률로 적극 추진하겠다. 우리당이 1당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당이 1당이 되면 자연스럽게 (친일규명법이) 처리될 것이고, 친일청산의 계기가 자연스럽게 마련될 것이라고 본다.

※조문기 이사장께서 정동영 의장에게 친일문학론(임종국 저)을 선물로 증정
책에는‘만악의 근원 친일파 청산’이라고 쓰셨다.



2004년 3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