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전의원 입당의 변]김홍신 전의원 입당의 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6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태양이 아무리 이글거려도 마른 잎새 하나 불사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볼록렌즈를 대면 젖은 잎새라도 태울 수 있습니다.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멈춘 대한민국호를 재정비하여 2만달러 시대를 열어야만 합니다. 선장이 제 갈 길을 가게하기 위해서 항해사와 기관사와 갑판장을 정돈하고 1만 마력짜리 대한민국호를 2만마력짜리로 승격시켜 저 너른 세상과 당당하게 겨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여 민주선진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하기 위해 낡은 것과 맞서고 미래를 알차게 준비하며 국민을 진정 두려워하며 봉사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열린우리당에서 제 정열의 볼록렌즈를 갈고 닦아 쓰려고 합니다.

저를 휘몰아 거역할 수 없게 만든 것은 제게 남은 인생을 제대로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때 약속했던대로 정정당당한 모습과 바른 처신으로 향기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갑신년 3월 1일 아침,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김홍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