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대표의 총선보이콧 운운 관련]최병렬 대표의 총선보이콧 운운 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국민에게 ‘보이콧’당할 한나라당의 무책임한 발언

최병렬 대표가 6일 저녁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한 발언은 대통령의 순수한 국정수행 활동까지 트집 잡아,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실로 무책임한 언사이다.

노무현대통령이 산업현장을 누비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시비거리인가.
칭찬은 못할망정 보이콧 운운할 대상은 아니다.
그러면 청와대가 한나라당 좋은 일 시켜주려고 식물처럼 국정에서 손을 놓고 있어야 할까?
입으로는 앵무새처럼 민생을 얘기하는 한나라당의 이율배반적 모습이다.

낡고 부패한 자신들의 추악한 과거로 인해 자신들이 낙천 ․ 낙선 대상으로 분류된 것도 대통령 책임인가.
한나라당은 괜히 대통령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감추려하지 말고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받으라.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정부의 순수한 국정활동을 총선용으로 폄하하거나
한나라당의 입맛대로 농단하는 일은 국민의 보이콧을 자초할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4년 2월 7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이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