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17대 총선 경선 본격 개막]열린우리당, 17대 총선 경선 본격 개막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국내 최초의 완전개방형 국민경선, 전자투표방식의 선호투표 -


열린우리당의 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통해 경선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 중 경기 안성 지구당과 서울 강서을 지구당이 오는 2월 8일(일) 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를 치른다.

이번 경선은 여론조사표본추출방식의 완전개방형 국민경선과 전자투표방식에 의한 선호투표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한단계 발전된 경선문화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선은 여론조사표본추출방식으로 해당 선거구 유권자수의 0.5%를 선출해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방식의 완전개방형 국민경선이다.

해당 선거구의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우리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거나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사표시를 한 유권자 중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유권자가 선거인단이 되었다.

먼저 치러지는 경기 안성 지구당의 후보추천대회는 김선미 후보와 홍석완 후보 등 전 민주당 위원장 출신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현역 국회의원과 전직 구청장 등 4명의 후보가 격돌하는 서울 강서을 지구당 추천대회는 선호투표방식에 의해 당선자가 결정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호투표방식은 유효투표자 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최하위 후보자를 탈락시키고 탈락자의 차순위 기표를 남은 후보자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2002년 16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에서 도입되었으나 당시 노무현 후보와 정동영 후보만 남기고 모든 후보들이 사퇴함으로써 무산된 적이 있다.

이날 후보자 추천대회에서 선출되는 후보자들은 중앙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열린우리당 17대 국회의원 후보자가 된다.

△ 경기 안성 지구당 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대회
일시 : 2월 8일(일) 14:00
장소 : 안성 시민회관
경선 후보자 : 1. 김선미 2. 홍석완
문의 : 안성 지구당 선거관리위원회 031-671-0217

△ 서울 강서을 지구당 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대회
일시 : 2월 8일(일) 16:00
장소 : 공항웨딩홀
경선 후보자 : 1. 이규의 2. 김성호 3. 이충렬 4. 노현송
문의 : 강서을 지구당 선거관리위원회 02-2661-0847


2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