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은 정녕 국민의 눈이 두렵지 않은가]야 3당은 정녕 국민의 눈이 두렵지 않은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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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야 3당의 ‘맘대로 획정안’ 통과를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 -


오늘은 16대 국회가 또다시 우리 헌정사에 먹칠을 한 날이다. 합법을 가장한 서청원 의원 탈옥사건을 저지른 치욕에 이어 오늘 또다시 수를 앞세운 횡포로 국회를 모독하고 말았다.

야3당이 오늘 표결로 강행 처리한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 15석 증원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추악한 야합에 다름 아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취지를 무시하고, 특정 지역구 정치인을 살리기 위해 입법자로서의 최소 양식조차 내동댕이친 야당의 모습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열린우리당은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배반한 채 또다시 파렴치한 행위를 저지른 야당의 횡포를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야3당은 입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짓밟은 오늘의 폭거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법안의 처리를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


2004년 2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