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무시한 쿠데타적 발상 !]국민을 무시한 쿠데타적 발상 !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1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조순형 민주당대표는 ‘대통령 탄핵 추진’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

조순형 민주당 대표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법률적 검토를 마쳤다”며 탄핵 추진 의사를 밝힌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흔들다 못해 이제 ‘탄핵’ 추진까지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국민을 무시한 쿠데타적 발상이다. 국민의 권한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는 조순형 민주당 대표는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발언을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부패동맹을 맺은 이래 오로지 대통령 흔들기에 주력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정당 지지율이 하락함에 따라 그 강도가 더했다는 점 역시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무리한 특검 추진에서부터 적반하장 청문회 개최, 그리고 이제는 ‘탄핵’ 카드를 꺼내든 것은 살아남기 위한 민주당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고 국민을 무시한 쿠데타적 발상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폭력적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더 이상 대통령을 흔들어 대는 일이 없도록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낡고 부패한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열린 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이다.



2004년 2월 24일
열린우리당 박영선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