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떼기당의 신장개업 놀음]차떼기당의 신장개업 놀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내분관련

- 차떼기당의 신장개업 놀음 -

한나라당이 최병렬대표의 퇴진을 둘러싼 분열과 기득권유지를 위한 밥그릇싸움으로 날을 지새고 있다.

한나라당이 차떼기당으로 총선에 나서기에는 너무 뻔뻔하다는 스스로의 모습에 일말의 부끄러움을 가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으로 본다. 현대사를 짓눌렀던 5, 6공 군사쿠데타세력이 이제야 정치무대에서 청소되는가 하는 일말의 기대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나라당 내부 싸움의 핵심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의 내분은 망국적인 지역주의 등 기득권 지키기 투쟁의 일환이다.
또한 민정, 민자, 신한국당의 피묻은 족보와 외환위기를 초래하고 지난 대선에서 차떼기당으로서 부패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추악한 법통과 족보를 감추려는 몸부림이다.

이런 낡고 부패한 족보를 그럴싸하게 포장해 4월 15일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국민의 눈을 속여 볼 것이냐가 한나라당의 고민이고 갈등의 핵심이라는 것이 문제다.

4.15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선택메뉴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의 바램이다.
차떼기당의 어설픈 눈속임 노력은 헛수고로 끝날 것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2004년 2월 24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