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당적 노력이 요구된다 ]‘200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당적 노력이 요구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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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경제지도자 회의''성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19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정부장관과 재계, 노동계,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제지도자 회의’가 열렸다. ‘이 시대 최고의 인권’이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당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 결과 ‘2008년까지 200만개 일자리 창출’ 이라는 목표가 제시됐다.

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만들어 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실업자가 85만 4천명으로 늘었고, 청년층 실업률이 8.8%에 이르며, 구직단념자도 12만 4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민간 부문에 대한 고용지원 비중이 고용지원 전체 예산의 10%에 불과하므로 일자리 창출의 중장기적 효과를 위해서는 민간고용지원을 늘려야 할 것이다.

‘국가경제지도자회의’는 200만개 일자리 창출이 일시적이며 선언적인 구호가 아니라 그 취지에 맞게 이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 평가하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 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 사회적인 노력을 외면하고, ‘국가경제지도자 회의’에도 불참하면서 오로지 정쟁에만 매달리는 것은 실업의 고통을 가중시킬 뿐이다.

열린우리당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당의 최우선 목표로 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선언하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04년 2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