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良 心 建 國]良 心 建 國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5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정동영 당의장과 신임 중앙위원들은 백범 김구, 이동영 임정 초대의장,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묘소를 방문해 참배했다.

오늘 효창원 참배는 김신 백범기념사업회 회장(백범 선생 둘째 아들), 신용하 백범학술원 원장, 이상훈 백범기념사업회 부회장과 김진(대학주택공사 사장), 김양(열린우리당 입당), 김휘 등 백범의 세 손자와 유가족들이 안내했다.

백범 선생의 큰 손자인 대한주택공사 김진 사장은 “1949년 서거 이후 50년만에 기념관을 설립했다. 이 기념관은 백범의 나라를 사랑하는 깊은 뜻을 담았다”며 백범묘역의 조성 배경을 설명하고 “정치권에서는 처음 방문했다”며 환영과 고마움을 표했다.

백범기념사업회 김신 회장은 “선친이 준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1948년 3월 경, 백범이 돌아가시기 1년 3개월 전, 73세 때 직접 쓴 친필휘호를 전달했다. 그리고 “친필휘호의 내용인 ‘양심건국’은 백범이 1945년 독립 후 귀국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양심을 갖고 해야 한다는 뜻으로 쓴 것”이며 “당시의 상황이 지금과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동영 당의장, 김근태 원내대표,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김신, 김진, 김양, 김휘 등 유가족과 기념촬영을 한 후 신용하 원장의 안내로 기념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2004년 2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