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경제 지도자회의’가 열려 2008년까지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일자리 만들기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이 이 시대 최고의 인권”임을 강조하며 지난 1월 열린 우리당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당의장이 제안한 것을 정부가 수용하여 오늘 열리게 된 ‘국가경제 지도자회의’에서 정부와 재계, 노동계 모두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8일 노사정위원회의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기초안’ 합의에 이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을 안정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안정적이고 근본적인 고용대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일자리 만들기 종합대책’에 거는 국민적 기대가 높다.

이러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길은 정쟁의 정치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치개혁을 완수하는 일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 정치를 되풀이하지 말고 민생 정치의 대열에 동참하길 촉구한다.


2004년 2월 1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