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정치상인’들의 ‘정치적 매춘’]부끄러운 ‘정치상인’들의 ‘정치적 매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지난 대통령선거 전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대가로 한명 당 2억원에서 2억 5천만 원의 돈을 받았다고 한다.

그때 의원들의 갑작스런 탈당은 온갖 추측을 가져왔지만 그 대가로 돈을 받았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국민은 당을 보고 표를 주었는데 그 신뢰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한나라당 그늘로 들어갔다’고 비판했는데 당시 우리의 비판이 얼마나 순진했는지.

기업에서 강탈한 불법자금으로 탈당과 입당 비용 2억원에서 2억5천만원이라는 돈을 주고받다니, 이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추악함의 극치이다.

오늘 한 언론은 그들의 행위를 부끄러운 ‘정치상인’, ‘정치적 매춘’이라고 표현했다.

‘차떼기, 지하실 검은돈 수수, 300억원이 넘는 채권’ 등으로 얼룩진 한나라당의 부패가 극에 달하더니 이제는 ‘정치매춘’ 행위까지 드러났다.

한나라당이 우리나라의 암적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악의 뿌리 한나라당의 해체와 관계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



2004년 2월 1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