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상임중앙위원회의 브리핑 ]상임중앙위원회의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3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시 : 2004년 2월 16일(월) 08:00
❍ 장소 : 당의장실

❑ 모두 발언


■김근태 원내대표
FTA 관련한 농민들의 비판도 일리가 있다. 또, 농촌출신 의원들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해는 가지만, 4당 원내대표들은 국민의 기대와 국가를 위해 정치적인 결단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정동영 당의장
우리당은 전원 찬성인가?

■김근태 원내대표
우리당은 오래전부터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동영 당의장
한나라당은 찬성이고, 민주당은 반대이다. 아침에 우연히 국회 복도에서 최병렬대표와 마주쳤다. 최대표께 오늘 FTA비준동의안이 처리되면 전적으로 최대표님 공이라고 말했다. 최대표께서 “정말이냐, 꼭 언론에 그렇게 말해달라”고 하더라. 한나당에 농촌 출신의원비율이 절반쯤 되는 것 같은데 최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최근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 석방결의안과 삼성 추가비자금 사태로 한나라당이 내부와 국민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제 1당을 두고 경쟁관계에 있지만 정치의 한 축이 무너져 내리는 게 국민으로부터는 정치권 불신으로 나타난다. 현장에 가면 체감할 수 있다. 현재 한나라당 안에 정치를 바로세우겠다고 하는 의원들의 분발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우리 정치를 살린다는 의미에서 그 의원들에게 촉구해야 한다.

■정동영 당의장
아이들 가진 부모님들이 요즘 불안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찰력들이 1계급 특진 때문에 선거사범 적발하는 데만 열심이고 민생치안은 소홀하다는 지적도 있다. 민생치안에 힘써야 할 때이다. 이런 때 우리당에서 오늘 미아찾기 관련 정책 간담회를 연다는데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정세균 정책위의장
정책위에서 관련 NGO 등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가진다. 오전 11시 여의도 관광호텔에서 있다.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치안문제가 정말 중요하다. 국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이다. 영국의 토니블레어 수상이 치안안정법을 통과시킨 후 인기가 올라갔다. 민생투어 하는 데에도 치안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대학생 등록금 관련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서민 생계가 어려운 때 등록금은 계속 인상되고 있다. IMF때 국립대 등록금을 동결했었다. 그렇게 되면 사립대도 그에 맞춰 조절한다. 해마다 등록금이 인상되어 현재 국립대와 사립대 등록금 격차가 계속 줄고 있다. 신학기 앞두고 민감한 사안인데 검토해보고 제출하면 정책위에서도 검토해주기 바란다.

■김근태 원내대표
오랫동안 재판받느라 고생하신 이부영 의원께 얼마 전 좋은 소식이 있었다. 축하의 박수와 소감을 들어보자(모두 박수).

■이부영 상임중앙위원
재판을 많이 받아봤는데 그간은 항상 유죄만 받다가 무죄를 받아서, 재판에서도 무죄가 나올 수 있구나 했다. 다들 걱정해주신 덕분이다.

❑ 회의 결과 박영선 대변인 브리핑

1. 축산물 소비촉진 운동본부 설치
열린우리당에서 축산물 소비촉진 운동본부 만들기로 했다. 이우재 의원이 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전국 각 지구당에 본부를 설치할 것이다.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고기 먹기운동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계육협회와 농협에서도 우리당의 이런 움직임에 희망을 갖고 있다.

2. 비례대표 관련
우리당 비례대표의원 신청 접수 공고가 18일부터 나간다. 모집은 25일부터로 예정돼 있다. 정치개혁법과 관련해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이느냐가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우리당은 현재의 46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주장하기로 했다.


2004년 2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