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앞에 속죄하는 마지막 양심국회를 기대한다”]“국민 앞에 속죄하는 마지막 양심국회를 기대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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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16대 국회 마지막 회기라도 경제∙민생살리기 국회가 될 것을 촉구하며 -

내일부터 16대 국회 마지막 회기 대정부질의가 시작된다. 탈옥국회, 비리국회, 막가파국회, 방탄국회, 정쟁국회 등 온갖 오명으로 점철된 16대 국회를 보면서 국민은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우리당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낸 정치권의 한 당사자로서 오늘의 정치현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나아가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마지막 회기나마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로 ‘경제와 민생살리기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이 시대 최고의 인권이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생산에 주력할 것이다.

이러한 민생・경제중심 국회야말로 국민 앞에 속죄하는 정치권 모두의 최소한의 도리이자 마지막 양심일 것이다.

차떼기, 책떼기 등 불법 대선자금을 주도한 한나라당도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거듭나는 모습으로 민생・경제 중심 국회에 임해야 할 것이다.

만약 또다시 근거없는 폭로와 당리당략적인 정쟁으로 신성한 국회를 분탕질 한다면 더이상 한나라당과 민주당에게 미래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마지막 양심국회에 동의하고 함께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기대한다.


2004년 2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노 웅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