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치킨데이” 2차 닭, Duck 번개 개최]“발렌치킨데이” 2차 닭, Duck 번개 개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닭번개’제안 열흘만에 전국운동 확산


열린우리당이 지난 4일, 매주 토요일을 ‘닭번개의 날’로 지정한 후, 대대적인 닭, 오리고기 소비진작 운동이 전국의 당직자와 당원 가족은 물론 개혁 네티즌과 정부, 국회, 타 정당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 2월 7일 1차 닭번개

열린우리당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의 한 닭갈비집에서 정동영 당의장과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정덕구 민생경제특별본부장 등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차원의 첫 공식 ‘닭번개’를 진행한 바 있다.

▶ 2월 14일 2차 닭, Duck 번개, ‘밸런치킨 데이’

열린우리당은 두 번째 공식 ‘닭번개’가 열리는 14일이 밸런타인 데이인 점을 감안,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촌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닭번개에는 정동영 당의장과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이우재 농어민위원장 등 지도부 외에 한형석 회장(마니커 대표), 김홍국 회장(하림 대표), 윤홍근 회장(BBQ 대표), 김규중 회장(오리협회) 등 관련 업계 대표들과 최종원(연극협회 이사장), 박윤배(원조 얼짱 ‘응삼이’), 이성용씨 등 친근한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 ‘닭번개’, 국회, 정부, 야당으로 확산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이 제안한 닭, 오리고기 소비진작운동은 여야와 입법부와 행정부를 구분하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국회는 박관용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지난 13일 국회 내 모든 식당의 점심메뉴를 삼계탕으로 통일했다. 농림부는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정부청사와 농협, 산하기관 등의 구내식당에서 달, 오리고기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우리당의 민생정치를 ‘이벤트 정치’, ‘정치 쇼’라고 비난하던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당원들과 함께 ‘닭고기 먹기 운동’을 시작했다.

▶ 당원 가족, 개혁 네티즌 참여 활발

열린우리당 중앙당과 시도지부가 매주 토요일 공식적인 닭번개를 개최하는 것 외에 당원 가족과 개혁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더욱 활발하다. 닭번개 제안 다음 날에만 대전시, 금천구, 서대문구 등에서 당원 번개가 시행되었으며 주위의 이웃, 직장 동료들과 함께 닭번개를 했다는 ‘보고’가 당원게시판에 줄을 이었다.

▶ ‘차떼기 닭먹기’, ‘2월은 닭달’ 등 무성한 신조어

지난 6일에는 ‘개미당원’과 개혁 네티즌들이 함께 차떼기로 닭을 먹겠다며 ‘열린 닭차’에 ‘차떼기’로 닭을 싣고 와 당사 앞에서 자정까지 축제마당을 펼치기도 했다. 노사모 등 개혁 네티즌들은 당원게시판을 통해 이 ‘감동적인 닭짓’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벌여 2월을 ‘닭달’로 만들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 “우리당에 감사”

“관심가져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형평이 어려워 일반당원으로 가입했지만 형편이 나아지면 당비내는 당원이 되고 싶다”는 한 치킨집 운영자의 말처럼 육류소비진작 운동이 더욱 확산되어 모두의 참여로 함께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04년 2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