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앙위원 선출 대회 김근태 원내대표 인사말]서울지역 중앙위원 선출 대회 김근태 원내대표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8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 2. 1(일) 15:00
 장 소 :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우리는 지금 정치개혁에 대한 저항에 막혀 부패와 정쟁의 정치에 발목잡힐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희망의 정치, 깨끗한 정치를 향해 전진할 것이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우리의 정치개혁 투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다시 한번 단합하고 단결해서 희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자

이재정 의원이 눈물을 흘리며 들어갔다. 이상수 의원, 정대철 의원도 그렇다.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감옥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재정 의원이 남긴 말을 낭독하고자 한다. "나의 허물을 밟고 새로운 정치, 희망의 정치를 국민과 함께 열어달라." 이렇게 호소했는데 여러분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2004년은 열린우리당이 중심이 되어 기필코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꽃피우고 역사의 승리를 이룩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우리와 함께 역사상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민주당은 우리와 함께 2002년 정권재창출을 이루었다.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위해 우리당과 공조하지 않고 부패세력, 인권탄압과 민주주의 유린 세력인 한나라당과 공조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하는 길, 민주화를 위한 길로 돌아와야 한다.

한나라당은 차떼기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지하주차장 정당이다. 그런 한나라당이 개혁공천을 하겠다며 옛날 5공, 6공 공안세력을 공천하고 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문열씨도 차라리 해체하고 건전보수세력으로 재창당하는 것이 낫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다.
새해 들어 모든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1등이다. 화이팅 한번 하자. 열린우리당 화이팅! 열린우리당 화이팅! 열린우리당 파이팅!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당대회를 계기로 국민이 아파하고 어려워하는 민생경제의 한가운데 들어가서 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끌어올린 지도부에 대해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우리는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우리의 자부심을 확인하되, 국민과 더불어 미래의 정치, 희망의 정치를 다짐하기 위한 것이다.

1997년 역사상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2002년에는 우리가 중심에 서서 정권재창출을 이루었다. 2004년 우리는 세번째 정치혁명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4월 15일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와 동의로 해방후 최초의 의회권력 쟁취를 위해 앞으로 전진해 나가자.

만세삼창을 하자. 선창하겠다. 열린우리당 만세! 정치개혁 만세! 총선승리 만세!

2004년 2월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