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상공인과의 간담회]경기지역 중소상공인과의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 2. 1(일) 12:00~13:00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경기지역 중소상공인 16명외

 간담회 주요 내용
정동영 당의장 및 이 지역 중소상공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잘못된 정치가 경제발전을 해치고 그것이 결국 국민의 고통을 가중 시킬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정치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고 새로운 모습을 바뀌기를 희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정치가 정쟁에 몰두한 채 민생을 챙기지 않아왔고, 지금도 그러한 모습은 여전하다.
열린우리당은 선명하고 차별화된 정책제시를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 정치가 앞장서서 나날이 변해가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안정을 도모하도록, 정부부처의 이견조정을 주도적으로 모아 나가고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는 정부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민생정치를 해나가고자 하는 열린우리당은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가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서 민생을 직접 챙기고, 그것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즉, 정치, 노사관계, 공무원(정부 부처) 등이 새롭게 정립되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할, 판을 갈아야 할 것은 바로 정치이다.

▶ 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 A씨의 발언

1. 세계에서 기업정신이 가장 강한 나라가 우리나라이다. 동시에 가장 반기업적인 정신이 강한 나라도 우리나라이다. 특히 이것은 정치때문이다. 정치가 정쟁을 일삼고 민생을 챙기지 않으니 이에 기업도 영향을 아니받을 수 없게 되고 그래서 기업이 국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당은 정쟁에 휘말리지 말고 선명하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

▶ 중소기업가 B씨의 발언

지금 현재 우리 나라 정치, 기업, 가정 모두에 도덕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정치에 있어서의 도덕성 회복은 참으로 중요하다.

▶ 여성 CEO C씨의 발언

관행에 젖어 있는 정부의 시스템, 공무원의 구태의연한 자세가 기술개발과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중소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 알맹이 없는 외형에 빠져있는 소모적 사업이 많다.
사업이나 외국에 우리 상품을 선전하기 위해 설치되는 전시회 같은 경우가 한 예이다.외국을 잘 아는 기업인, 인력이 많은데 그들을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노하우를 보고 올수 있는 산업시찰이나 적극적인 상품전시회 등을 펼쳐나가야 한다.

 재무구조가 아닌 사업의 성공전망을 보고 재정지원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기술에 신경써야 할 중소기업이 마땅한 기술평가기준이 없으니 기술개발에 집중하지 못하고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시간을 쏟아야 하고, 때로는 부적절한 방법(대출 부탁 등) 앞에 힘들어할 때도 있다. 이제 우리 정치가 이러한 시스템을 마련해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정책,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 정동영 당의장은 정리발언

첫째도, 둘째도 정치가 먼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실질적인 국민생활 속에 직접 들어가서 국민의 애로와 고충을 찾아내고 그것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로 우리당이 그런 정당이 되기 위해 태어났고 앞으로도 그것이 우리당의 존재이유가 될 것이다. 다 해결할 수는 없을런지 모르지만 국민과 함께 그 문제를 껴안고 뒹굴고, 몸부림칠 것이다.열린우리당이 정치개혁을 위해 모든 힘을 다 쏟는 것은 바로 이러한 국민을 위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을 만들기 위함이다.열린우리당,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2004년 2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