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영선 원내대변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3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2월 16일(목) 19:15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박영선 원내대변인, 정청래 의원

◈ 박영선 원내대변인

오늘 우리당 의원은 150명 전원이 참석해서 본회의가 열렸다. 와병중인 조일현 의원도 참석하셨다. 그러나 김원기 국회의장께서 본회의는 여셨지만 한나라당의 등원을 한번 더 촉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비추셨다. 오늘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도 상당히 있었고 오늘 의결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의원들이 상당히 있었지만, 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등원을 한번 더 촉구하는 뜻에서 김원기 의장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은 정쟁이 될 수 없는 안건이다. 국익이 걸린 안건처리를 위해서 한나라당의 등원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정청래 의원

방금전 한나라당 대변인이 말씀하신 부분 중 사실관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오늘 김원기 의장께서 사회를 보겠다, 안 보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그래서 우리당 의원들은 기다렸고 대표단이 가서 사회를 봐주실 것을 요청하고 종용했다. 그러나 의장께서 끝내 본인의 생각대로 한번 더 기다리고 한나라당의 등원을 촉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오늘 개최된 본회의가 법리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집권여당으로서 무한책임을 져야 하고 한번 더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에 이종걸 수석께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사회를 봐 주실 것을 또 한차례 요청했다. 끝내 뿌리치셨다. 상당히 유감스럽고 이에 대해 본회의장에서 우리당 다수 의원들이 항의를 했다. 그리고 천정배 원내대표,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이강래의원, 김한길 의원 등 몇 분이 의장실에 가서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오늘 법리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본회의의 사회를 안 보신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는내용으로 강력하게 항의를 했고, 다음 본회의가 열릴때는 반드시 사회를 봐주실 것을 요청드렸다.

◈ 박영선 원내대변인

현재 휴회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수 있다. 우리당이 다시 의견을 모아서 의장님께 본회의개최요구서를 곧 제출 할 것이다. 국회의장님께서도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 예산안 등은 연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시겠다고 하셨다. 오늘은 한나라당의 등원을 촉구하는 뜻에서 의결만 안 한 것이다. 한나라당에서 의장님이 여야 협의 없이는 사회를 안 보시겠다고 하셨다고 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냐고 의장님께 질문을 하자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한나라당에서 의장님이 사회를 보신 것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 현재 우리당은 16, 17일 23, 24일에 본회의를 열 계획을 잡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온 적은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에 대해 전체의견을 모아서 어느날 본회의를 여는 것이 좋겠다는 결의가 생기면 즉시 의장님께 본회의 개최 요구서를 내면 된다.


2004년 12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