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이부영 당의장 내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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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2월 15일(수) 17:0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윤광웅 국방부 장관
자이툰 부대 연장파병 동의안 처리에 대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께서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신 것은 국제적으로 한국 파병 연장에 대한 메시지로 전달됐기 때문에 이 문제 만큼은 여야가 합의한 상태에서 통과되도록 최대한 도와주시길 요청드린다. 지금 나가 있는 3천6백명의 장병들이 국회가 자이툰 부대에 관심을 가지고 파병의 의미를 인정해주는 결과가 국방부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도와주시길 요청한다.

▲ 이부영 당의장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 처리는 국가적 대사이다. 그리고 우리 안보 한미동맹과도 연장된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가 없다. 따라서 이 문제는 야당도 다른 사안과 달리 큰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줄 것이라 기대해 마지 않는다. 오늘까지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다른 야당인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무소속 의원들까지 표결에 참여해 주실 것으로 알고 있다.
김원기 의장께서도 천정배 원내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를 불러 내일 있을 본회의 안건인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 처리문제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라크에 장병을 보낸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정부 뿐만 아니라 여야를 비롯한 모든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병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꼭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국민 대표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다른 문제로는 정치적 견해가 틀리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의견이 다를 수 있겠는가, 잘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윤광웅 국방부 장관
처음 이라크에 파병할 때도 여야가 모두 참석해서 표결 처리해 주셨는데, 파병연장안은 그 보다는 더 쉬운 문제이다. 이 문제를 여야가 대치된 상황에서 집권여당만 참여해 처리한다면 국방부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과제가 될 것이다. 안보에 관한 문제인 만큼 여야가 당차원을 넘어 해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2004년 12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