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직장폐쇄 아닌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되야 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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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달 이상 지속되어온 iTV 노조의 무기한 파업이 마침내 직장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데 대해 안타까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인천을 모태로 한 유일한 지상파 방송이 대주주와 경영진의 파행적 운영속에 사유화와 상업화의 수단으로 전락되는 것을 막기위한 노력이 iTV 노조뿐만 아니라 범시민사회단체의 공동의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iTV 노조는 스스로의 힘으로 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확대하는 공익적 민영방송을 대안으로 제시해 주목받아 왔다. 공익적 민영방송은 공익재단의 설립, 사장 공모 추천제를 통한 내부개혁, 공익성과 지역성을 담보한 프로그램 개혁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방송은 시청자의 것이라는 것은 방송불변의 진리다. 직장폐쇄는 문제해결의 방안이 아나라 파국으로 가는 길이다.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社측에 강력히 촉구한다.

열린우리당은 이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며, 언론의 공익성이 시스템에 의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4년 12월 1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임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