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마련 간담회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4년 12월 6일(월) 14:0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김한길 위원장

오늘 이부영 당의장이 16개 시도당 위원장을 소집해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마련 간담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16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과 관련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일단, 모레 국회본회의에서 신행정수도 관련 국회차원 특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당 차원의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겠다는 데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각 시도당 단위로 각 지역의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토론회 및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그 결과를 권역별로 정리해서 중앙당 신행정수도 후속대책마련 특위에 제출하기로 했고, 그 결과를 취합해서 당 차원의 후속대책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 차원에서 마련한 후속대책을 가지고 여야간 국회차원 특위에서 더 깊은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당 16개 시도당 위원장은 특별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전제로 추진된 계획이고 국가균형발전 이라는 큰 틀에서 볼 때 선도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이 마련된 뒤에나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다시 말씀드리면 공공기관이전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이 확정된 뒤에, 그 다음에야 추진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별히 수도권의 시도당 위원장들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이나, 공공기관이전이 확정된 이후, 수도권의 경쟁력 제고 방안, 수도권 발전 방안이 좀더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따라 우리당 수도권발전대책 소위에서는 수도권을 세분화해서 보다 구체적인 수도권 발전 방안을 정리해서 발표하기로 했다.

이상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16개 시도지부장단 간담회 결과를 말씀드렸다.
정부의 추진위원회와 우리당의 특위간 당정회의가 주단위로 최소 주 일회 이상으로 회의를 가지고 있다.


2004년 12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