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10차 최고지도부회의 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제10차 최고지도부회의 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제10차 최고지도부회의 결과를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브리핑

어제부터 시작된 1.11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토론 및 간담회가 매우 순조롭게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부산에서 기자간담회와 TV토론이 진행된다.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8일(목) 98명의 경남, 부산지역의 전, 현직 기초단체장, 기초의원과 함께 입당하기로 했다.

대통령 말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시민단체의 당선운동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다.
정치권의 자정으로는 회생기미가 없기 때문에 당연한 시민의 권리이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시민단체의 당선운동에 대해서 시비하는 것은‘정치는 정치인만의 것이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정치가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인만의 것이 아닌 국민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 선거법 협상도 선거구 획정도 시민단체가 나서야만 개혁적인 제도로 입법이 될 수 있다. 정치가 정치인과 패거리정치에 예속되어 있는 마당에 국민의 손에 의해서 심판되어야 하고 척결될 것은 척결되어야 한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해 집중적인 비판이 있었다. 민주당은 노대통령이 민주당을 파괴하고 있다고 당사에 써 붙이고 있으나 민주당은 민주당 스스로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있다.
그 어떤 세력도 민주당을 파괴하고 있지 않다. 그 증거로 원초적 배신세력들이 다시 민주당에 회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끊임없이 깎아 내리고, 노무현 후보를 쫒아 내기위해서 탈당까지 불사했던, 노 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면면들이 민주당에 다시 입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순형 대표는 답해야 한다. 조순형 대표는 쓴 소리는커녕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 조순형 대표는 민주당에 노무현 후보를 낙마시키고 깎아 내리는 인사들이 입당하고 있는 상황이 민주당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것인지 키우는 것인지 답해야 한다. 민주당을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아무런 성과는 생산한 적이 없는 자들로 입으로만 험담을 쏟아내고 사상누각과 같은 지도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대선자금수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대통령 측근은 차디찬 감방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비리정치인은 따뜻한 안방에서 새해를 보내고 있다. 비리정치인은 소환에 응해야 한다.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 자료를 제출하고 검찰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최병렬 대표가 가급적 대통령 비판을 자제하겠다는 언론보도를 들었다. 한나라당에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싶지 않다.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하라. 그러나 중상모략이나 거짓선전, 사실 왜곡을 하지 말라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촉구한다.

대통령 스스로 어떠한 측근비리 수사에도 응하겠다고 했다. 시작된 특검이 한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혀내길 기대한다.

2004년 1월 5일
열린우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