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서울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6
  • 게시일 : 2022-08-27 17:38:22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서울 합동연설회 인사말

 

일시 : 2022827() 오후 430

장소 :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상호입니다. 제가 오늘 오전에 있었던 경기도당 합동연설회에서도 물어봤었는데 한 번 더 우리 서울시당 대의원 동지 여러분에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 계십니까? 김건희 여사 잘하고 있습니까? 국민의 힘 잘하고 있습니까?

 

지금 이 순간에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어서 여러 수습 대책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제가 가장 큰 고민이 그것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인데, 나는 도대체 국민의힘에 누구하고 대표 회동을 해야 되는지, 이준석 대표인지, 권성동 대표인지, 주호영 대표인지, 내 파트너는 누구입니까?

 

정권 교체한지 100일이 지나도록 집권당이 권력 싸움에 날을 지새우면서 제대로 정비하기는커녕 저렇게 권력 싸움으로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은 이런 행태야말로 국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정치행태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어디에 있느냐,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때 이준석 대표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준석 대표가 계속 본인을 괴롭혔던 장면만 기억하면서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를 몰아내려고 했던 것 아닙니까? 그러한 대통령의 의중을 읽고 윤핵관들이 이준석 대표를 윤리위 징계를 하도록 유도한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날 저 집권당의 혼란과 그 집권당의 혼란으로 온 대한민국의 혼란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이 져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국정의 한 축을 쥐고 있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비록 대통령선거에 졌고, 지방선거에 졌지만, 여전히 제 1야당으로서 자기 역할을 해야 합니다.

 

민생을 챙기는 정당이 되어야 됩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평화를 지키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의 기치를 지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전당대회도 정리가 됩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우리 대표 후보자 여러분, 그리고 최고위원 후보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여러분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우리당을 살리고 대의원과 당원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점에 대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 새로 형성되는 지도부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불어민주당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이라고 믿으면서 어떤 분이 대표가 되든, 최고위원이 되든, 내가 지지한 사람이 지도부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라고 하는 자긍심과 대한민국을 지키겠는 목표 의식으로 모두 하나가 되어서 똘똘 뭉쳐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저도 내일이면 물러나는데, 그동안 저와 함께 노력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많은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지역위원장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드리겠습니다. 이번 서울시 지방선거에서 너무 많은 동지들이 낙선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몇 분 뵈었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 당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다시 힘을 내서 다시 4년을 준비합시다. 여러분과 함께 다시 힘을 내서 어깨동무하고, 다시 서울에서 과거 민주당의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낙선한 우리 동지들을 위로하면서 같이 일어섭시다. 감사합니다.

 

2022 8 2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