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목사 10주기 추도식 정동영 당의장 추도사 ]문익환 목사 10주기 추도식 정동영 당의장 추도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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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고 문익환 목사는 거대한 산이다.

쇠사슬을 자르고 민족 화해를 위해 불사르셨던 목사님 앞에 서면 우리는 똑바로 보기에도 눈이 부시다.

이 부끄러운 분단의 역사 속에 민족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자부심이었다.

문 목사님이“역사는 말이 아닌 몸으로 살아간다”는 말씀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서울역에 가서 평양행 기차표를 내놓으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2004년 1월 17일
열린우리당 공보실